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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햇살론17(세븐틴)은 고금리대출로 내몰려야하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2019년 9월 2일부터 새롭게 출시된 상품입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로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이 있는데 대환대출의 일종인 바꿔드림론은 부실이 큰 관계로 9월 30일에 폐지될 예정입니다. 폐지되는 바꿔드림론을 어느정도 대체하고 햇살론의 사각지대에 있는 7~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도 혜택을 줄 목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금리와 한도

햇살론 금리와 한도는 정해져있습니다. 700만원의 단일한도이며 연 17.9% 금리가 적용됩니다. 일반 대출상품처럼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와 한도가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필요자금이 700만원을 넘는 경우 특례지원을 실시하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대면상담을 통해 14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이 있으면 햇살론 17로 대환도 가능합니다.

  

자격조건

햇살론 17의 자격조건은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와 동일합니다.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저신용자입니다. 연소득은 직전 1년간 세전소득을 기준으로 하며, 신용등급은 KCB나 NICE 등급 중 낮은 등급이 적용됩니다.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와 같은 대출을 이용 중이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의 금리는 7~9% 정도고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인데 신용등급이 낮거나 저소득이어서 부결이 나거나 원하는 한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 햇살론 17을 신청하면 됩니다.

 

연체되어 있는 대출이 있거나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부담이 과도하게 높으면 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환기간

햇살론 17의 상환기간은 3년과 5년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됩니다. 

 

3년 약정시에는 매월 252,716을 상환하게 되고, 5년 약정시에는 매월 177,373원을 상환하게 됩니다.

 

3년 분할상환 약정시 연체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면 1년마다 2.5%씩 금리를 인하해주며, 5년 분할상환 약정시에는 1년마다 1%씩 인하해줍니다. 이 경우 총 16%대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취급은행

햇살론17은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전국 13개 시중은행 및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1397 콜센터를 통해 햇살론17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하면 됩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 신한 SOL'을 통해서도  대출실행이 가능하며, 농협·KEB하나·우리은행은 금년 4분기에 온라인 신청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공인인정서만 있으면 별도 서류 제출없어도 재직 및 소득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