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대출 어떤것이 있을까?

소득이 낮거나 신용등급이 낮으면 은행권에서 대출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불법사채에 손대게 되고 한 가정이 풍비박살나게 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바꿔드림론이 있어요.

연소득 3,500만원 이내(신용등급 6등급~10등급인 경우 연소득 4,500만원 이내)이며 3개월 이상 재직했다면 자격이 됩니다.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 자격요건이 되며, 바꿔드림론은 6개월 이상 고금리채무를 연체없이 상환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새희망홀씨

햇살론과 비슷하지만 시중은행(1금융권)에서 취급하며 생계자금용도로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제1금융권에서 취급하고 은행 자체적으로 심사를 하기에 햇살론보다 승인받기는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생계자금으로 햇살론의 두배의 금액을 7~10%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환목적과 생계자금이 복합적으로 필요하다면 햇살론을, 1500만원 이상의 생계자금이 필요하면 새희망홀씨를 알아보면 됩니다.

 

햇살론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입니다. 저신용, 저소득 서민에게 7~9%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대출 공동브랜드입니다.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승인률이 높아 인기가 많습니다.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대환자금, 생계자금 용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각각 한도는 다릅니다. 생계자금은 1500만원, 대환자금은 3000만원, 사업운영자금은 2000만원, 창업자금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햇살론은 자영업자, 근로자 모두 신청가능하며, 상호금융(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또는 저축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농협등 상호금융에서 대출받는 것이 금리가 1%정도 더 낮으며, 제1금융권에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미소금융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사으로 창업 및 운영자금등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credit)입니다. 창업자금으로 최대 7000만원, 운영자금으로 2000만원, 시설개선자금으로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4.5%로 햇살론의 창업자금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은행 및 저축은행이 아닌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전국 36개 서민금융통합지원 센터를 비롯하여 미소금융 기업재단, 은행재단, 지역법인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바꿔드림론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은 서민이 받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꾸어주는 서민금융 제도입니다.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상환한 채무자에 대해 기존 대출을 연 6.5%~10.5% 수준의 은행대출로 바꿔줍니다.

 

고금리 대출 원금 총액이 3000만원을 넘지 않아야하며, 연체기록이 없어야 합니다. 햇살론 대환대출은 평생 한번만 받을 수 있으므로 바꿔드림론으로 먼저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고금리 대출이 3000만원이 넘는다면 햇살론 생계대출을 받아 고금리 채무를 어느정도 상환해서 3000만원 이내로 맞추고 이후 바꿔드림로능로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