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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은행은?

category 대출 2020. 2. 26. 22:53

코로나19가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데 지자체나 은행은 매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지원 내용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BNK경남은행

경상남도와 함께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자금 대출을 시행합니다. 3월 중 시행계획이라고 합니다.

 

한도

  •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 업체당 1억원
  • 영세 소상공인 : 업체당 5000만원

기간

  • 최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기타

  • 보증료율 0.2% 감면
  • 거래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경남도는 지역 금융기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었습니다. 이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BNK경남은행이 후속방안으로 협약을 제안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DGB대구은행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 대구에서는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대출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확진 발생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과 국외 확진 발생지역과 수출입 거래 중인 기업이 대상입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예술,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 업체를 대상으로 간접피해를 보더라도 지원합니다.

 

한도

  • 업체당 최대 5억원

기간

  • 최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기타

  • 피해기업 원금상환 유예(기본 3개월, 피해사실 증빙시 6개월 유예)

 

대구은행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상생펀드 특별지원도 시행합니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억원까지 최대 2.7% 금리감면을 해줍니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은 부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95억원을 특별 출연하여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합니다. 피해 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도

  • 업체당 최대 1억원

금리

  • 최저 연 1.5%

기간

  • 최대 2년

기타

  • 만기 도래하는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간 대출금 만기연장 및 분할 상환 유예

 

부산은행은 5억원을 들여 방역용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부산지역 전통시장에 지원하고 방역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지원 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입니다.

  • 영업중단 등으로 매출에 손실을 본 소상공인, 중소기업,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 연체이자 감면
  •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여 신규 자금 지원
  • 전국의 신한은행 소유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월 임차료를 100만원 한도에서 30% 감면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합니다. 주요 지원내용입니다.

  •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 지원(음식, 숙박, 관광업 등 영위하는 소상공인 대상)
  • 대구, 경북지역 소상공인 중에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환 연장과 여신분할상환 유예
  •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지원, 대출금리 1.3% 우대

 

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소호컨설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월 25일 체결했습니다. 주요 지원 내용입니다. 2월 28일부터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 특별출연, 45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음식, 숙박, 관광, 도소매, 운송업 영위하는 소상공인 대상)
  • 대구, 경북, 아산, 진천, 이천시 소재 소상공인은 업종에 제한없이 지원대상 포함
  • 금리 1.9% 우대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규모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