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 대출조건 알아볼까요

현재 소득이 없는 무직자인 경우 대출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택이나 차량, 보장성보험이 있다면 대출받기는 어렵지 않지만 신용대출은 많이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무직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 그리고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주의사항

•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왠만하면 피한다
• 대부업체의 대출은 최후의 수단으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는 신청만 하면 몇분만에 받을 수 있는데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추후 소득이 있는 상태에서 신용대출을 받을시에 현금서비스 이력이 있으면 승인받는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나 대부업체 대출이 빈번한 경우 신용등급이 급격히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제도권 금융권에서 대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무직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소액대출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같이 3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은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이면은 무직자도 가능합니다. 소액의 경우에는 현금서비스보다는 소액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마이너스대출도 있기에 한번 대출받으면 몇년이고 쓰고 채우고 하는 방식으로 비상시마다 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 3사(SKT, KT, LG U+)에 가입하여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고 통신비 연체가 없으면 이를 통해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30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소액대출 상품은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많이 취급하며, 300만원 정도의 소액이면 무직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신 과거 연체 이력이 없으며, 신용등급이 중간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신용카드 소지자 대출

신용카드를 1년이상 소지하고 있고 3개월 내에 사용내역이 있다면 캐피탈사에서 신용카드소지자대출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를 쓰고 갚을 능력이 되면 어느정도 금융생활이 가능하다고 여기기에 주부나 무직자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한도는 1000~1500만원 정도까지이며, 금리는 연 15% 전후로 설정됩니다.

 

10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청하기 알맞으며, 보통 이상의 신용등급 보유 및 신용카드 연체가 없으면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용카드사의 카드론과 성격이 다르며, 2금융권 신용대출로 취급되기에 대출시 신용등급이 약간 하락할 수 있지만 연체없이 상환하는 경우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보험약관대출

생명보험, 암보험 등 보장성보험을 납부하고 있다면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약관대출은 승인율이 쉽고, 금리도 5~8%정도로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대출한도는 해지환급금의 50~95% 정도이며, 보험약관대출은 대출받아도 신용도가 낮아지지 않습니다. 보험기간내에 자유롭게 상환하면 되며, 대출기간은 보험계약만기일(종신형 연금인 경우 연금 개시전까지)로 기간도 넉넉합니다.

 

실비보험, 순수보장형 보험은 불가하며, 가입하고 있는 보장성보험 홈페이지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무직자도 가능하기에 이런 보험이 있다면 대출 1순위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금담보대출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이 있다면 이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급한 경우에는 예금 해지를 생각하게 되는데 중도해지하는 경우 만기시까지의 수익이 날아가버리기에 만기가 2~3개월 다가온 경우 해지하면 다소 아까울 수 있습니다. 이때 예금중도해지 없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의 금리는 예금금리에서 1%정도 추가됩니다. 연 2%의 정기예금에 가입되어 있다면 예금담보대출은 연 3% 정도의 이자가 붙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은 계좌나 펀드 및 외화상품은 제외됩니다.

 

담보대출

이외에도 아파트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를 담보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자가용을 본인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면 캐피탈사의 오토론으로 무입고, 무설정으로 자동차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오래된 차인 경우에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가 있으면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담보대출은 중금리로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지만 승인에서 대출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기에 긴급을 요할때는 다른 것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