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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근로자 들까지 매출이나 소득 감소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은 정부지원 특례보증 대출을 신청해도 대출까지는 2개월 가까이 걸리며,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나 역시 대출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소요됩니다.

 

시중은행도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지원을 실시하는데, 저축은행업계도 코로나19 지원에 나섰습니다.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인하 등의 조치가 검토되고 있는데 저축은행의 코로나19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하나저축은행 행복론 119

하나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 안정자금 대출인 '행복론 119'를 출시했습니다. 총 100억원 한도로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됩니다.

 

  • 가입대상 : 만 20세 이상 개인
  • 한도 : 500만원
  • 금리 : 기존 신용대출 대비 2.0% 인하
  • 기간 : 최대 5년(최대 1년 거치 가능)

신청방법은 하나저축은행 홈페이지와 신용대출 전용 상담센터를 통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KB저축은행 연체이자 면제

KB저축은행은 3월 9일부터 관광·여행·숙박·요식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3개월 이내 단기 연체인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합니다.

  • 3개월 이내 연체인 겨우 연체이자 면제
  • 만기도래 대출 보유한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실시
  • 신규대출 및 대출 기한 연장시 최고 연 1.0% 금리 인하

 

페퍼저축은행 연체이자 면제

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기존 고객을 지원합니다.

  • 최대 6개월까지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또는 만기 연장
  • 대출금리 인하 : 신용대출 2.0%, 주택담보대출 0.5% 인하 

 

600억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 계획 중

주요 저축은행들이 조만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6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을 내놓을 계획에 있습니다. 서울시와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이달 중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출금액 보증
  • 한도 : 미정
  • 금리 : 5% 후반

대형 저축은행 3사와 금융그룹 계열 저축은행 5곳이 5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재단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하게 됩니다.

 

서울지역에 한정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품이 출시되지 않을까 에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