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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보(KORIBOR) 코픽스(COFIX)금리란?

category 대출 2020. 3. 8. 21:55

 코리보(KORIBOR)

코리보(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는 한국 은행간의 단기 기준금리를 말합니다. 7개 시중은행 등 14개 국내은행이 제시하는 기간별 금리를 통합 산출한 단기 기준금리입니다.

 

3월 6일 기준 코리보 금리입니다.

1주일부터 12개월까지 금리가 있습니다. 매영업일 오전 11시에 공식발표됩니다.

 

코리보는 영국 런던의 은행간 단기자금 거래시에 적용되는 금리인 리보(LIBOR)를 본따 2004년 7월 26일 도입되었습니다.

 

코리보의 도입이유는 콜금리 및 CD금리 등 기존 단기금리들이 한계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짜리 금리인 콜금리는 거래주체에 따라 금리가 상당폭 차이가나며, CD금리의 경우 발행 물량 자체가 작고 거의 유통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D금리는 정기예금 금리일뿐이기에 대표성이 떨어지고 거래도 들쑥날쑥하기에 지표금리로서는 자격이 떨어집니다.

 

코리보는 다른 은행에서 예금을 받기 위해 적용하는 실제금리로 은행간 자금거래시 코리보 금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픽스(COFIX)

코픽스(COFIX, Cost of Funds Index) 금리는 대한민국내 8개 은행들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하여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 대출 기본금리로 주로 활용됩니다.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국민, 씨티, 농협, 기업은행 8곳의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산출대상 수신상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가 있습니다.

 

 '잔액기준 COFIX', '신규취급기준 COFIX', '신잔액기준 COFIX', '단기 COFIX'로 분류됩니다.

 

코픽스는 1달에 1번 15일에 공지됩니다. 15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영업일 일자에 공지됩니다. 2월 17일의 코픽스입니다.

 

'신규취급기준 COFIX'는 은행들의 월중 신규로 조달한 지수산출대상 자금에 적용된 금리를 가중평균한 금리지수이며,

'잔액기준 COFIX'는 은행들의 월말 지수산출 대상 자금조달 잔액에 적용된 금리를 가중평균한 금리지수입니다.

 

신규취급액기준은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의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어 하락폭이 크며, 잔액기준은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의 영향으로 신규기준에 비해 하락폭이 적습니다. 금리하락기에는 신규취급액 기준이 유리하며, 주택담보대출같이 장기상환 대출인 경우에는 금리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잔액기준 코픽스가 유리하다고 합니다.